▲제작사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 상영작 이미지.(사진/CGV)

CGV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과 협력해 의미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6월 11일(수)부터 24일(화)까지 CGV 전국 30개 극장에서 개최되며,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외유내강은 2005년 설립 이후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한국영화를 꾸준히 제작해온 대표적인 영화 제작사로, 탄탄한 기획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명작을 배출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외유내강의 출발점이 된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부터 최근 흥행작인 밀수, 모가디슈까지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누적 관객 2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베테랑 시리즈를 비롯해 짝패, 다찌마와 리, 군함도, 베를린, 부당거래 등 외유내강의 대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순 상영을 넘어,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만남)도 마련되어 관객들과 더욱 깊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전 예매 및 GV 관련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티켓 가격은 7천원으로 책정됐다.

CGV 콘텐츠운영팀 전정현 팀장은 “외유내강은 한국 영화 산업의 중심에서 관객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영화들을 꾸준히 제작해 온 의미 있는 제작사”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외유내강의 다양한 작품을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제작사 및 배급사의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