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8 은2 동4... 우수 성과 거둬
충남 아산성심학교(교장 백승례)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육상, 역도, 탁구, 수영 4개의 종목에 총 14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탁구 종목에서 단식은 아쉽게 놓쳤지만, 양신비(고) 학생이 복식에서 동메달을 박예빈(전) 학생은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학교의 주력 종목인 역도에서는 5명이 출전하여 많은 메달을 따냈다. 역도는 고등부 이상 학생들이 일반 성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다. 박건하(고등부) 학생은 스쿼트에서 은메달을, 데드리프트와 종합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은영(고등부) 학생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이근우 학생이 상위 체급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도 모든 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손민주 학생 역시 모든 부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두 학생 모두 첫 금메달의 기쁨을 안았다. 장지우(고등부) 학생도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하였지만 아쉽게도 성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백승례 아산성심학교장은 “먼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합을 마친 학생들에게 고맙고 모두 열심히 해줘서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