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천안시가 오는 6월 12일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5일에도 천안 신부문화공원과 천안중앙시장에서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 요금 근절 ▲원산지 및 자격 표기 준수 여부 점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등을 안내했다.

시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 12일~ 6월 15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천안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지역 물가를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상인분들과 시민분들도 바가지요금 근절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는 15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