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는 지난 10월 1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볶이 만들기 체험 수업’

충남 아산시 수신초등학교가 아이들의 협동심과 자기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수업을 마련했다.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는 지난 10월 1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볶이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실생활과 연결된 요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손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끼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강사가 준비한 떡, 소시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고르고 조리하며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를 완성했다. 조리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자신이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다.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떡볶이가 정말 맛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담당 교사는 “요리 체험은 단순한 조리 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실질적인 배움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 방식”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협동과 책임감을 익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