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가 재난 대응의 첫걸음인 ‘정확한 119신고’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장마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고 역량을 높여 초동 대응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고 시 위치와 상황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 ▲허위 및 오인 신고의 법적 책임 ▲영상통화·문자·앱 등 다양한 신고 수단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안내가 강조됐다.
아산소방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정확한 신고는 재난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신고 요령을 숙지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