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충사 달빛야행

충남 아산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2025 현충사 달빛야행’이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현충사 경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비해 주차장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사로 인해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현충사 주차장은 일정 조정으로 일부 공간이 개방되며, 곡교천 제2주차장과 야영장 주차장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곡교천 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전기 셔틀버스가 현충사 사거리에서 정문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 갓길 주차는 집중 단속 대상이다.

관람객들은 티맵(TMAP) 앱에서 ‘현충사 달빛야행’을 검색하면 임시 주차장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현충사 달빛야행’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산의 대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1년에 단 한 번 야간에만 특별 개장된다. 올해는 야간 경관을 중심으로 공연, 체험, 푸드존 등이 운영되며,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야간경관만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10월 20일은 휴관이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는 “현충사의 협조로 주차 여건이 개선돼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현충사 달빛야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041-540-242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