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씽 사용 모습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개통 한 달 만에 시민들의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근거리 이동과 여가활동까지 다양한 목적에 활용되며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주요 생활권과 공공시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짧은 거리 이동 시 승용차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운영 방식은 △거점 중심의 대여·반납 시스템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한 이용 △합리적인 요금 체계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통 한 달차인 2025년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18,184건, 일평균 약 650건을 기록하며 사업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보여주고 있다.

내포씽은 교통 편의성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과 건강 증진이라는 공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 감소로 인한 교통 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 자전거 이용을 통한 생활 속 운동 실천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이성일 본부장은 “내포씽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생활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