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송년회 모습

아산시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원 및 가족을 초청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대상자들의 성취를 돌아보고, 정서적 지지와 새로운 회복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송년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텅드럼 단체 연주와 오카리나 공연으로 작은 음악회를 꾸몄다. 이어 센터 프로그램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 회원을 시상했으며,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한 해 동안의 단주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보고회를 열고, ‘단주왕’을 시상했다. 또한 회복 과정을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케이크 만들기 체험,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회복 의지를 북돋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및 중독 관리 사업은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 재활 기능 제공을 통해 대상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