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 서가 구축 진행중인 사진
충남교육청이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 개원을 앞두고 핵심 시설인 이동식 서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교육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체계적 관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은 도내 교육 기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축 중인 기관으로, 이번 이동식 서가 구축은 개원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새로 설치된 서가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많은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진이나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갖췄다.
또한 항온항습 설비와 연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장기 보존이 필요한 기록물 관리에 최적화됐다. 기록원 건물 설계 단계부터 서가 설치를 고려해 구조를 설계한 만큼,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록물 보존 공간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동식 서가 구축은 기록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교육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록원은 설치된 서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최종 확인을 거쳐 개원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설 구축으로 기록원은 개원을 향한 준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