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 모습.

아산시가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7일 배방 고메스퀘어에서 열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생활지원사들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 시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고령 사회에서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되면서 공적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평안한 생활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산시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종사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산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온양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안전 확인, 사회참여 활동, 생활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