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먹거리 지수 최우수상(장관상) 수상
아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유통·급식·농촌관광 전 분야에서 총 12개의 상을 휩쓸며 ‘지역 먹거리 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행정과 민간이 함께 구축한 통합 먹거리 체계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지난해 지역 먹거리 정책, 친환경 급식, 도농교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공무원·민간인 부문을 아우르는 12개 수상을 기록했다. 이는 생산부터 소비, 급식까지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기관 부문에서는 △2025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 △친환경 무상급식 활성화 유공(충청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며 정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무원 개인 유공 부문에서도 △축산 탄소중립 선도 △산지조직 활성화 △치유농업 △농산물 직거래 △수산식품 학교급식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상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민간 부문 역시 눈에 띈다.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직거래·친환경 급식·수산식품 공급 등 3개 분야에서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민·관 협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지역 농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아산시만의 상생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김명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유통·소비·급식을 아우르는 통합 먹거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장터 ‘서로장터’를 확대해 시민과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