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해 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해 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열리며, 브랜드 최초의 대형 팝업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빵빵이의 일상’은 24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웹 애니메이션으로,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의 타로집’ 콘셉트로 꾸며졌다. 스토리 설정에 따라 빵빵이가 우연히 주운 타로카드로 점을 보기 시작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타로집을 열게 되는 배경을 담았다. 특히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객이 구슬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실제 타로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당신의 운세’를 주제로 한 포토부스, 랜덤 캡슐 뽑기 등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굿즈 및 250여 종의 스페셜 상품을 통해 Z세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는 밀크티 브랜드 ‘프뤼떼마지’와 협업한 빵빵이 타로 밀크티(9,900원)를 비롯해 AI 빵빵이 타로 키링(2만2,000원), 타로카드(2만원), 포춘쿠키(3,000원), 찹쌀떡(1만 4,900원), 무선 조종 빵빵이 로봇(4만 5,000원) 등이 있다.

쇼핑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빵빵이&옥지 신용카드 스티커’가 증정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델리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에 빵빵이의 일상 카카오톡 채널 가입 및 신규 이모티콘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 담당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캐릭터 IP와 협업해 쇼핑과 체험의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