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먹거리재단이 7월 1일부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

아산시먹거리재단이 7월 1일부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공동체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학습해 주민이 직접 해설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설사양성과정은 마을의 역사, 문화, 공동체 활동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주민 해설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1일 열린 첫 수업은 ‘해설사의 목적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교육생들이 높은 집중도로 수업에 임했다. 기본 마인드와 자세에 대한 강의에 이어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활발한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음 교육 시간에는 이론을 바탕으로 아산외암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실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시연을 듣는 현장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니 기대된다”며 큰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과정은 7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되며 총 7회차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출석률이 70% 이상일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농촌 현장에서의 해설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