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의원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이 돌봄노동자의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안과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역 내 사회적 가치 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맹 의원은 11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아산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간병, 요양 등 필수 노동을 담당하는 돌봄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 돌봄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노동권 보장을 위한 기본 원칙 명시 ▲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 관련 지원 사업 시행 등의 내용을 담아 돌봄노동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맹 의원은 “돌봄노동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사회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필수 노동”이라며 “지역 차원에서 돌봄노동자들이 보호받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맹 의원은 ‘아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아산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며, 정원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우수한 정원문화 발굴 및 진흥 ▲ 정원 교육과 시민참여 활성화 ▲ 민간정원 활성화 지원 ▲ 시민정원사 양성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맹 의원은 “정원은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아산시만의 정원문화가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조례안은 오는 6월 27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