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유튜브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신세계그룹은 6월 11일, 최근 ‘사이버 렉카’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초래한다고 판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콘텐츠들은 정 회장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까지 거론하며 도를 넘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신세계그룹의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 회장은 악성 유튜버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미국 등 해외 법원을 통해 소송과 정보공개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소송 과정에서 어떠한 자비도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법적 대응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기업과 개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