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쌍룡초등학교(교장 남의현)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천안시 재활용선별장 견학을 실시
아산 쌍룡초등학교(교장 남의현)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천안시 재활용선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분리배출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재활용 과정과 쓰레기 처리 절차를 눈으로 확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페트병이 옷으로, 캔이 새로운 캔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분리배출이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배웠다. 또한, 다양한 재질이 혼합된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이 ‘Other’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어 재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확인하며, 분리배출 실천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현장에서 재활용 분류 작업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라벨 제거와 용기 세척 등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도 높였다.
남의현 교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이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쌍룡초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