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


아산시 둔포면 체육회(조성택 회장)가 주최·주관한 ‘제20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14일 둔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둔포면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이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둔포초등학교를 출발해 아산테크노밸리 입구를 지나 둔포면민 헌장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5km 코스를 걸으며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웃음과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걷기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제20회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

개회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주민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둔포면 공동체의 결속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걸으며 만들어낸 화합의 장이, 아산시가 추구하는 건강한 시민 중심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성택 둔포면 체육회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가 2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꾸준히 참여해 주신 둔포면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둔포, 소통하는 둔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둔포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