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충청남도·코리아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

예산군은 17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및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과 함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코리아팜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10개 시군 2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팜은 스마트농장 및 관련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모기업인 코리아휠의 휠 생산 공정을 스마트농장 기술에 접목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1만2000평 부지에 181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예산군은 3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

최재구 군수는 “우수한 기업의 유치를 적극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첨단 농업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