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한 13개 시군 지자체장 릴레이 챌린지 모습(가운데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군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이 참여해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길이 330㎞, 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중부 내륙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철도 건설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어 참여 지자체들은 국가계획 반영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군은 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기존 남북축 중심 철도망을 보완하는 동서축 핵심 노선으로 기능하며, 국가 철도망 완성과 균형발전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철도망 균형을 이루고, 산업·관광·물류 흐름을 활성화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철도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