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충남아산FC가 성남 원정길에서 도약의 전환점을 모색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오는 21일(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리그2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FC는 5승 6무 5패(승점 21점)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홈경기에서의 아쉬운 0-1 패배를 만회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후 강팀들과의 연전이 예정돼 있어 성남전 결과는 시즌 중반의 향방을 좌우할 중대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상대 성남FC 역시 동일한 성적(5승 6무 5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순위와 승점이 같은 두 팀 간의 맞대결은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본인 공격수 미사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미사키는 지난 5라운드 성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바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충남아산FC가 성남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경기는 생활체육TV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