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 천안시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승인1팀장.
천안시 공동주택과 소속 신영호 공동주택승인1팀장이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천안시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6월 20일 해당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어야 응시 가능한 고난도 전문시험으로, 연간 평균 합격률이 10% 내외에 불과해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자격으로 꼽힌다.
2004년 공직에 입문한 신 팀장은 다년간 공동주택 인허가 및 민원 대응 등 복잡한 행정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2016년 충청남도지사 표창(그린홈아파트 유공)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상(업무발전 기여) 등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은 실무형 인재로 알려져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건축행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신 팀장의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 자격 보유 공무원이 현장 중심의 고품질 건축행정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신영호 팀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건축 현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정확히 대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건축사 공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본인의 시간을 쪼개 끊임없이 배우는 공직자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든든하다”며, “공직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후배 공무원을 응원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천안시는 향후에도 전문성과 실무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건축·도시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