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어르신 효도우대권 앞면, 뒷면


아산시가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어르신 효도우대권’ 집중 배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복지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어르신 효도우대권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30일 기준,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60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어르신 1인당 10매씩 지급되며, 1매당 4,000원으로 책정됐다. 수령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 시에는 대리인의 신분증 외에 대상자의 신분증과 도장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각 읍면동마다 지급일정과 장소가 상이할 수 있어, 시는 대상자들이 수령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배부는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연중 수령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아산시는 지난 2011년 제정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효도우대권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해당 우대권은 관내 목욕탕, 이·미용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효도우대권 외에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