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청년과 함께하는 노동과 인권 강연
- 강연자(순천향대 박동성 교수님)와 아산시 청년들
아산시가 청년층의 노동인권 의식 향상과 실질적 노동 정보 제공을 목표로 진행한 ‘2025 청년과 함께하는 노동’ 강연회 1·2회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산시가 제2기 노동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2일과 27일, 각각 폴리텍대학교 아산캠퍼스와 청년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과 함께 노동의 미래를 모색’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2025 청년과 함께하는 노동과 인권(부제: 청년! 노동을 묻다)'이라는 제목 아래, 청년층이 마주한 노동환경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시작됐다.
강연에서는 △청년의 취업 준비 및 임금 등 근로관계 현황 △이주노동자와의 공존 및 연대 가능성 △노동문제에 대한 형사법적 관점의 접근과 해결 절차 등 현실적인 주제가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청년 대상 노동인권 강연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특히 4대보험, 노동위원회 이용 절차 등 실무 중심 정보는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하반기에도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현장 노동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아산시가 주최하고, 노사민정협의회 및 노동상담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3년째 지속돼 오며 대상과 주제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