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기념사진


아산시 영인면이 하절기를 맞아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자원 재활용에 나섰다.

영인면 새마을협의회(공동회장 허응수·오선숙)는 6월 30일 아산리 폐비닐 공동집하장에서 ‘하절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거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여해 영인면 관할 33개 마을에 산재한 폐비닐, 농약 봉지와 빈 병 등 약 10톤가량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농번기 직후 다량 발생한 영농폐기물이 불법적으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허응수·오선숙 공동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쾌적한 영인면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며, 발생하는 수거보상금은 새마을협의회가 추진하는 지역 나눔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