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주교리(예중북측) 도로(소2-68호) 개설공사 완료 후 전경
충남 예산군이 주교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군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통행 개시와 함께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예산군은 7월 1일, 예산읍 주교7리 예산중학교 북측에 위치한 군계획도로(소2-68호)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6월 30일부터 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예산천에서 예산중학교 후문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도로망 미비로 인해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군은 2022년 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해 약 3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100m, 폭 8m 규모의 계획도로를 완공했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제 통행 편의성과 소방차 진입 여건 등을 적극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은 단순한 통행로 확보를 넘어서,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해 도시 기능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