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예산군이 장애인복지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 기반의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예산군은 6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행정복지국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복지시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수행 중인 용역의 추진 현황과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이정랑 책임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관내 장애인 현황 분석 △기존 정책 및 서비스 실태 진단 △재가장애인 및 복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욕구분석 등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중요성과 함께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언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복지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세부 과제 실행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전문가 초점집단면접조사(FGI) 등 심층 연구를 포함해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