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의회 1층에 위치한 다움아트홀에서 민화 전시회

충남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의회 1층에 위치한 다움아트홀에서 민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가 지닌 미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휴휴한 민화화실’ 소속 작가 6인(강미애, 김응미, 김명숙, 구민서, 박진숙, 우수지)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화병도, 연화도, 일월오봉도, 맹호도 등 전통 민화의 대표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작가들은 민화 특유의 상징성과 조형미를 각자의 색채와 감성으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다.

‘휴휴한(休休嫺) 민화화실’은 전통 채색화를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열린 예술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해당 작업실이 외부에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민화 작품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움아트홀이 도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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