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5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선다. 오는 23일까지 도내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8일에는 관련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충남도는 도내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23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표로 삼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조직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법적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수익 활동 수행 △이윤의 사회적 목적 사용 △관계 법령 준수 및 교육 이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사업개발비 △판로 개척 △컨설팅·교육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 기회 등이 주어진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도는 8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어 신청 절차와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6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공모로 더 많은 조직이 참여해 충남 지역 사회적경제의 토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