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가 5·6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1학기 미디어 수업을 ‘신문 제작 프로젝트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가 5·6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1학기 미디어 수업을 ‘신문 제작 프로젝트’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취재, 편집, 광고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생활 속 언론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주 화요일 3·4교시에 진행된 미디어 교육의 마지막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신문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은 기사 작성법, 정보 수집 및 편집 기술, 광고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구온난화, 학교 자치회 활동(수신마트, 아침밥 캠페인), 인구 감소와 지역 변화 등 사회적 이슈와 학교생활을 연결한 주제를 직접 선정했다. 각자 취재와 자료 정리를 맡고, 기사와 광고 콘텐츠를 함께 구성하며 협업 능력도 길렀다.

프로젝트에서는 수신초등학교를 소개하는 광고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의 특색과 강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미디어를 통한 메시지 전달 효과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5학년 학생은 “기사 쓰기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학생은 “수신초 광고를 우리가 직접 만든 게 정말 신기했고, 앞으로도 우리 이야기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