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모습

예산군이 충청남도 및 도내 시·군과 함께 7월 3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캠페인은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기부 참여를 이끌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홍보팀은 중앙부처 공무원 및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설명하고, 예산군의 대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을 소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산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공직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부제도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농촌 간 교류의 새로운 접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