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연 속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터’가 7월 25일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철 운영에 들어간다.
숲속 물놀이터는 총 800㎡의 넓은 부지에 3개의 수영장과 매점, 평상, 탈의실, 야외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그늘진 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시즌 운영 기간은 7월 25일(금)부터 8월 24일(일)까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이용 정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400명으로 제한되며, ‘숲나들e’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김효섭 이사장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물놀이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영인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forest.asanfmc.or.kr/for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상업 물놀이 공간과 달리 자연 친화적이고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가족 단위 피서 수요를 충족시키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름철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사전 예약제와 정원 제한은 안전과 질 높은 운영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