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7월 3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173명이 참가한 ‘2025 아산 스포츠스태킹 대회’
아산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7월 3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173명이 참가한 ‘2025 아산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포츠를 통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173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자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뭉쳤다.
대회의 중심 종목인 스포츠스태킹은 정해진 컵을 쌓고 해체하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집중력, 순발력, 협응력 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참가 부문은 연령별로 구분돼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3-3-3/3-6-3 등)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학생들 간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 되었다. 경쟁보다는 참여에 의미를 두고,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보호자에게도 감동과 희망을 안긴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