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학교 교육 홍보물
아산시가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의 도로명주소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도고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인 ‘플레이스비(Place B)’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활용해 도로명을 붙이고 목적지를 설정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익혔다.
기존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아산시는 디지털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가상의 도로 체계를 직접 설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행정용어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풀어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