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7월 8일,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 개소식

충청남도 아산시 동부권에 지역 기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새 거점이 문을 열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7월 8일,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접근성 강화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복지 관련 단체장,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나되어 걷는 동부의 길, 함께하는 복지관”을 슬로건으로▲경과보고▲주요 인사 축사▲핸드프린팅 퍼포먼스▲기관 라운딩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개소로 동부권 장애인의 복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정문 복지관장은 “많은 분의 염원으로 복지관이 문을 열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심리안정·작업·인지 중심 재활치료▲문화예술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이용자 중심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권 장애인 대상 복지관 개소는 지역 간 인프라 격차를 줄이는 포용복지 실현의 실질적 한 걸음이다. 기존 중심지 위주 복지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이 늘어나야 함을 시사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과 전문인력 확보, 지역사회 연계 강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