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 배구부

아산고등학교가 지난 7월 12~13일 열린 2025학년도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농구부와 배구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온양여자고등학교와 충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아산고는 농구·배구 두 종목 모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상을 밟았다.

농구부는 설화고(45:28), 배방고(34:21), 온양고(37:29)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배구부 또한 온양고·설화고·이순신고를 연달아 꺾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의 조직력과 집중력은 빛났고, 단합된 플레이가 우승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각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아산시 대표로 출전하며, 이후 도 대회 우승 시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아산고 농구부

황재윤 농구부 지도교사는 “이번 우승은 성장 여정의 한 장면일 뿐”이라며 “팀워크와 즐거움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겸 배구부 지도교사는 “이제 우리 배구부는 ‘스파이크’만큼이나 우승도 정확히 꽂아넣는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범진 교장은 “묵묵히 싸워낸 여러분의 모습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용기가 되었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