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가 교내 구성원 간 소통 강화와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한 자유토론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가 교내 구성원 간 소통 강화와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학교는 지난 7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자유토론 형식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교육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기숙사 운영, 학습 환경, 진로 방향, 학교 행사, 급식 및 생활 규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솔직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2학년 김태훈 학생은 “학교 시설이 좋아 만족도가 높다”면서, “기숙사에서도 노트북 등을 통해 자치회 활동이 가능했으면 한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제안을 덧붙였다. 이러한 논의 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운영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조동헌 교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학교는 2022년 전국 최초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했으며, 2025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에는 독일(2명), 호주(1명), 뉴질랜드(1명) 등 해외 취업 사례가 있고, 국가직 공무원과 한국철도공사, 두산로보틱스, KAI, 오뚜기라면 등 국내 우수기업에도 진출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