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 제3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전국 고교 하키 강호 아산고등학교(교장 김범진)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7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 하키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전에서 아산고는 용산고를 상대로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산고는 중·고등부 모두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산고, 제3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3학년 함영웅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지도상은 김성현 코치가, 감독상은 이성진 교사가 각각 수상해 아산고 하키부의 두각을 더욱 분명히 했다.

결승전이 열린 경기장은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아산고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선 "이대로라면 전국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응원열기가 뜨거웠고, 아산중학교의 선전 역시 함께 축하받았다.

이성진 감독은 "위기의 순간이 많았지만 서로가 하나 돼 아산중학교와 함께 동반 우승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열심히 지지하고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