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를 입은 상가 복구 활동을 하는 모습

아산시 온양4동(동장 이유영)은 2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배미동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공동체가 침수 피해 상인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마련됐다.

당일 복구 작업에는 온양4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길환)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로 손상된 물품 수거와 잔해물 정리, 토사 제거 등 상가 내·외부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리며 상인들을 도왔다. 현장은 진흙으로 뒤덮인 거리와 파손된 시설로 어려움이 컸지만, 봉사자들의 손길은 묵묵하고도 신속했다.

이유영 동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상가를 보며 마음이 무겁게 느껴졌다”며, “복구 활동에 앞장서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길환 통장협의회 회장 또한 “어려운 때일수록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으로 나서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온양4동은 이번 활동에 이어 피해 복구 및 환경 정비를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수해 방지 대책과 커뮤니티 기반 복구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