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념 사진(왼쪽부터 김동헌 CF테크놀로지(주) 대표, 안금선 아동보육과장)

아산시가 30일 CF테크놀로지㈜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연계 및 채용 지원, 보호아동의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매칭 후원을 통해 자산 형성을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관이 협력해 자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보호 종료 후 막막했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생겼다”는 관계자의 말과 함께, 기업과 행정이 손을 맞잡은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CF테크놀로지㈜ 김동헌 대표는 “자립준비청년 채용과 CDA 매칭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청년과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민간 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망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자립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F테크놀로지㈜는 2020년 설립된 디스플레이·반도체·PCB 장비 전문 기업으로, ‘Safety First’를 핵심 가치로 센서 기반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벤처 창업 유망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 복지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