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탕정역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계단은 탕정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조성되었으며, 계단 이용을 유도하는 시각적 요소와 안내판이 함께 설치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건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며 하루를 시작하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라는 시민의 반응도 있었고, 안내판에는 ‘한 걸음이 건강을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아산시 건강증진과 과장은 “건강계단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관내 공동주택 77개소에 계단 이용 안내판을 배부하며 걷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생활 밀착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