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5동행복키움추진단, 독거노인 생신잔치 기념촬영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잔치를 직접 찾아가 마련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생신 지원을 통해 정서적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강연식, 김경일)은 지난 7월 30일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식 공동단장을 비롯한 추진단 단원들과 김경일 온양5동장,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생신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생신상은 협약기관인 아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11개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케이크 △떡 △밑반찬 등 10종의 음식과 자체 후원금으로 마련한 생일선물, 온양5동 청년회의 꽃바구니가 더해져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매년 혼자 지내는 생일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축하해주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올해 12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1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돌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작은 선물이 큰 위로가 되는 순간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