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복지국, 폭우 피해 농가 찾아 복구활동 전개

충청남도 보건복지국은 31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삽교읍 성리 일대 농가를 직접 찾아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대응은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실제 피해 농민들과 함께 구체적 복구 작업을 진행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복구에는 보건복지국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 내에 유입된 진흙을 제거하고, 각종 잔해 및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수행했다. 현장에서는 장화를 신은 채 진흙과 폐기물 사이를 오가는 공무원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급박한 재난 속에서도 복지의 현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것이 복지 행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곁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현장에서 밝혔다.

충남도 보건복지국은 이번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복구 활동과 재난취약계층 보호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