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와 아산소방서장, 침수 피해현장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이 지난 7월 30일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일대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아산시 부시장 및 관련 부서 국장,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피해 지역인 음봉천 일대 제방 유실 현장을 비롯해 농경지 침수와 주택가 피해지를 둘러본 참석자들은,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지 이재민 거주시설과 폭염민감계층을 직접 찾아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산소방서는 신속한 복구 지원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실태를 충남도 및 아산시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안과 재해 대응 체계를 실질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온열 질환 우려 속 폭염 피해 취약층의 거주 환경과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의용소방대의 복구 참여 현황과 주민 의견이 함께 논의됐다. 관계자들은 피해 유형과 주민 불편 사항을 기반으로 재해 대응 체계를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