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온양5동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현장 방문


충남 아산시 온양5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영주차장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박정식 충남도의원은 지난 13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함께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박 의원은 “온양5동은 아산시 중심지로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라며 “공영주차장 건립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공영주차장은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과 연계된 사업으로,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었으며, 이와 함께 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포함된다. 일부 주차 공간은 완공 전이라도 주민 편의를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13일 온양5동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현장 방문

현장에는 예결특위 위원들과 아산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박 의원은 “2년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주민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완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인근 상가 관계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이 상권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어 △민원실 △중회의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예비군 중대본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조성되었다.

박정식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