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일상 속 문화예술을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가 다시 열린다.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까지 ‘2025 시민주도형 생활문화축제 <달리는 동아리>’에 참여할 지역 동호회 5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동아리>는 2022년부터 시작된 아산시의 대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역시 단순한 무대 제공을 넘어, 동호회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오리엔테이션, 프로필 촬영, 공동기획회의, 평가회 등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자격은 아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3인 이상의 아마추어 생활문화 동호회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참여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문화 동호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이메일(qhfk7132@afac.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