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_충청남도_청년친화기업)
충청남도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직접 발굴해 지역 고용의 선순환을 이끌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 선정을 위한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친화기업은 임금, 복지, 근로환경 등에서 청년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과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다양한 홍보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청년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도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시 우대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충남도 내 본사,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도 청년정책관 이메일 또는 해당 시·군청 부서를 통한 공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종합 평가로 이루어지며, 임금 수준, 청년 직원 비율, 근로시간, 연차 사용률, 유연근무제 도입 여부, 복지제도 등 청년 친화적 요소가 중점적으로 검토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를 충남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도내 많은 기업들이 청년친화기업 인증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충남청년포털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도 청년정책관 청년일자리팀(041-635-398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