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수영장, 2025년 이용객 건강진단 프로그램 실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배미수영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 건강관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배미수영장은 아산시 보건소와 협력해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배미수영장 내에서 열렸으며, 총 81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인바디) 등 기본 건강 지표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운동과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고령 이용객과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배미수영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복합 공공시설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