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 전달 후 기념 촬영 모습

충남 아산시 온양5동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앞장선 지역 시의원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체장협의회는 윤원준·천철호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산시 온양5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신종우)는 9월 2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윤원준·천철호 아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표창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연대의 상징으로 마련됐다.

두 의원은 피해 발생 직후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복구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함께했던 한 주민은 “막막했던 상황에서 의원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줘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신종우 협의회장은 “두 의원의 발 빠른 대응과 현장 중심의 활동 덕분에 복구가 훨씬 수월했다”며 “감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윤원준 의원은 “주민의 어려움은 곧 저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철호 의원 역시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며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