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도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부터 3D 프린팅, 블록코딩까지 최신 기술을 아우르는 이번 교육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디지털 행정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2025년 10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원내 전산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도 및 시군 공무원과 도내 공공기관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챗지피티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 △3D 프린팅 △블록코딩 △오피스 프로그램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13~14일 진행되는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도구 활용’ 과정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프롬프트 작성법, 정보 검증 및 윤리적 활용 방안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챗지피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효율화 방법을 실습하며, 공공행정에 AI를 접목하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공공업무에 접목해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며 “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