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예산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기념촬영

예산군과 예산사랑장학회가 지역 대표 주류업체인 ㈜선양소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으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더했다. ‘선양린’ 소주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해 마련된 기탁금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보여준다.

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최재구)는 지난 15일 ㈜선양소주(대표 조웅래·김규식)로부터 장학금 751만6950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2019년 장학회와 선양소주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예산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선양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금은 총 3281만9250원에 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 활용되고 있다. 선양소주는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선양소주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예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